[일요신문]
걸을 때마다 불빛 반짝반짝 ‘유니콘 슬리퍼’
유니콘 슬리퍼
이마에 뿔이 달린 상상 속의 동물, 유니콘을 모티브로 한 귀여운 슬리퍼가 나왔다. 전지가 내장돼 있어 슬리퍼를 신고 걸을 때마다 유니콘 뺨 부분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 특징이다. 만일 한밤중에 일어나 화장실을 갈 경우 이 슬리퍼만 있다면 불을 켜지 않아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 또 잠옷을 입고 편하게 모이는 파자마파티에서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은 패션아이템이다. 사이즈는 프리사이즈. 가격은 39달러 99센트(약 4만 9000원). ★관련사이트: smokonow.com/products/unicornlightupslippers
모기 꼼짝 마! ‘살충 기능 전구’
날씨가 따뜻해지면 모기나 해충들이 기승을 부린다. 새로 출시된 ‘잽라이트(ZappLight)’는 살충에 유효한 LED전구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보통의 소켓에 전구를 끼우기만 하면 된다. 잽라이트는 모기가 좋아하는 청색의 자외선을 방출하는데, 모기가 접근하면 전기로 태워서 박멸한다. 제조사 측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았고 영유아도 손가락을 넣을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안전하며, 살충에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가격은 19달러 99센트(약 2만 5000원). ★관련사이트: zapplight.com/cart
요리를 과학실험처럼 재미있게~ ‘조리기구 세트’
조리기구 세트
마치 과학실험도구를 연상시키는 조리기구가 등장했다. 분량을 쉽게 재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데 유용해 보인다. 가령 시약병처럼 생긴 소금통은 1g 단위의 계량스푼이 딸려 있어 염분섭취량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으며, 삼각플라스크 모양의 간장병 역시 눈금이 표시돼 편리하다. 이밖에도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여 주는 알코올램프 타이머, 드레싱소스를 만들 때 쓰면 좋을 만한 비커 등이 포함됐다. 6개 조리기구가 한 세트로 가격은 1900엔(약 2만 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collect/gcd258942/
자유자재로 변신 ‘자전거 유모차’
자전거 유모차
자전거와 유모차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제품이다. 아이들을 앞에 태우고 자전거처럼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다가 가게나 지하철 등에 들어가야 할 때가 되면 순식간에 유모차로 바꿀 수 있다. 편리한 접이식 구조라 쓱 미는 것과 동시에 안장부분이 옆으로 이동한다. 이때 보조바퀴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튼튼한 유모차로 변신하는 것. 아이들이 앉는 좌석은 최대 36㎏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안전을 고려해 시트와 안전띠가 장착되어 있다. 가격은 4393달러(약 540만 원). ★관련사이트: wicycle.com/index.php/products/bikes/salamander
애완동물 털 고민 끝 ‘세탁 스펀지’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옷에 달라붙는 털 때문에 난감한 적이 많을 것이다. 대부분 테이프로 떼어내지만, 번거로운 데다 전부 제거하기도 쉽지 않다. 이 제품은 스펀지 형태로 의류에 붙은 애완동물의 털을 힘들이지 않고 제거해준다. 빨래할 때 세제와 함께 세탁기에 넣어주면 끝. 특수가공 처리된 우레탄 재질이라 가느다란 털도 놓치지 않고 포착한다. 여기에 깜찍한 디자인은 덤. 어디에 놓아둬도 잘 어울리며 보기에도 좋다. 가격은 3240엔(약 3만 5000원). ★관련사이트: leonimalshop.aisocial.jp/products/detail.php?product_id=100861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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