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전남도는 순천의료원장을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응모 자격은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2년이 지나지 않거나 자격이 상실되는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이나 지방의료원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에서 5년 이상 근무했거나 종합병원 또는 지방의료원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재직한 의료인이다.
선발은 지원서, 이력서, 의료원 운영 활성화 계획 등의 서류 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임용 기간은 채용일로부터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의료인은 전남도 보건의료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61-286-6021)로 문의하거나 전남도 인터넷 누리집에 공고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현 원장은 고가 의료 장비의 의료원 납품 비리 의혹에 연루돼 최근 전남 지방 경찰청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전남도는 또한 의료진의 나이롱환자 파문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강진의료원장 사직서를 26일 수리하고 내달 초까지 후임 강진의료원장도 공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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