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저소득층 61명 별도 모집
전북도청사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가 올해 일반직 728명과 소방직 138명 등 총 866명의 지방공무원을 채용한다.
일반직의 경우 당초 수요조사 시에는 678명이 예상됐으나 의원면직, 육아휴직, 타기관 전출 등 추가 수요가 발생해 50명이 증원됐다.
일반직 공무원은 26개 직렬에서 7급 11명, 8급 24명, 9급 659명, 지도사 24명, 연구사 10명 등 모두 728명이다.
소방직 공무원은 8개 분야에서 소방사 131명, 소방교 3명, 소방장 3명, 소방경 1명 등 모두 138명이다.
이 중 장애인 36명과 저소득층 25명을 구분 모집해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 55명과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고졸자 10명도 별도 구분 모집으로 채용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하루 4시간(주 20시간) 근무한다.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방재안전직 공무원 역시 8명을 뽑는다.
장애인 응시자에게는 시험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필 또는 확대 문제지 제공, 시험시간 연장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임용시험은 총 5차례에 걸쳐 시행한다. 사회복지직 56명을 선발하는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3월19일, 소방직 38명은 4월9일 치른다.
7·9급과 연구사 경력자 49명을 공개경쟁으로 선발하는 제2회 임용시험은 5월21일, 8·9급 538명을 선발하는 3회 임용시험은 6월18일 각각 시행한다.
7급과 지도사, 기술계고교 38명에 대한 공개·경력시험(4회 임용시험)은 10월1일 실시한다.
모든 시험의 원서접수는 자치단체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만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 누리집(www.jeonbuk.go.kr) 시험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총무과 고시팀(063-280-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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