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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팩트TV 생중계 화면
28일 새벽 최규성 의원은 같은 당 진선미 의원에 이어 필리버스터 19번 째 주자로 나섰다. 차분하고 논리정연하게 토론을 이어가던 진선미 의원과 달리 최 의원은 ‘호통 전략’으로 밤샘 토론을 주도했다.
최 의원은 특히 “테러방지법은 제2의 유신부활법”이라며 “한국은 테러방지를 위한 장치를 촘촘하게 돼 있다. 국무총리가 대테러기구 의장인지도 모르면서 테러가 어쩌구 저쩌구, 소가 웃을 일”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의장석에서 새누리당 입장을 전했다 항의를 받았다. 국회법 제107조엔 의장이 토론에 참가할 때에는 의장석에서 물러나야 하며, 그 안건에 대한 표결이 끝날 때까지 의장석에 돌아갈 수 없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