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2016 군민 행복 콘서트. 사진제공=달성군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달성군은 지난 26일 ‘2016 새봄맞이 군민 행복 콘서트’를 군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문오 군수, 채명지 의장, 시·군의원을 비롯한 군민 6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을 이룬 이번 콘서트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지휘자 임성혁이 함께했으며,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조지영과 테너 이현의 협연으로 풍요로운 음악의 세계를 선사했다.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중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 ‘호두깍이 인형 중 꽃의 왈츠’,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비롯해 오페라, 뮤지컬, 가곡 등을 총 망라한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문오 군수는 “오늘 공연이 한겨울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녹이고 군민들에게 행복 두 배를 선사하는 따뜻한 감동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함께 희망 가득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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