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최초 402명 생활관서 생활…공동체 함양 프로그램 진행
전북대학교가 2일부터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오리엔테이션 장면. <전북대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전북대학교가 2일부터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레지덴셜 칼리지는 그동안 숙식공간이었던 생활관을 교육과 주거가 결합된 공간으로 변화시켜 학생들에게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개념의 인재양성 프로젝트다.
국립대 중에는 전북대가 최초로 도입했다.
이에 앞서 전북대는 지난 29일 오후레지덴셜 칼리지 2기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올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올해 레지덴셜 칼리지에 참여하는 학생은 모두 402명이다.
이들은 한 학기 동안 생활관에서 생활하며 저녁 시간에 각종 공동체 학습과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이남호 총장의 특강, 교육과정과 교과목에 대한 소개, 생활관 이용 안내 등이 이어졌다.
이남호 총장은 “레지덴셜 칼리지는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북대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무한 경쟁시대를 뚫고 당당하게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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