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8~3/21 1차 전반점검, 4/5~4/15 2차 집중점검 시행
[일요신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구현하기 위해 이달부터 여름철 풍수해 대비 수해취약지역 수방시설 일제점검에 들어간다.
▲ 휘경 빗물펌프장 현장을 방문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안전을 당부하고있다
구 관계자는 “우기 대비 대형 공사장 등 풍수해 취약지역과 빗물펌프장 등 방재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적출 및 정비 대상을 보완.개선함으로써 수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점검의 취지를 밝혔다.
점검 대상으로는 ▲관내 하천(중랑, 정릉, 성북천) ▲빗물받이 ▲빗물펌프장 및 수문 ▲유수장애시설 ▲민간, 공공 공사장 ▲사면시설 ▲지하시설 ▲돌출시설 등이 포함된다.
1차 점검 기간(2.18~3.21) 전반적인 점검이 끝난 뒤 보완이 이뤄지고 2차 점검 기간(4.5~4.15)에는 1차 점검 지적사항 중 미조치된 사항 위주로 집중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점검 중 대규모 붕괴, 전도, 산사태 위험 등 중대한 결함이 발생할 시 전문가 합동점검이 시행되며 올해부터는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에 빗펌프장도 새로 포함돼 더욱 정밀한 안전진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이 밖에도 관내 하천의 유수 장애시설물 제거와 청소를 실시하고 하수관거, 빗물받이, 빗물펌프장, 유수지의 준설도 이번 점검과 병행해 5월 1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기 전 실질적인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시설물 담당 부서별 실정에 맞는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한 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여 금년에도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구청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