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 대한민국평화대상 및 명인인증식
대한민국평화대상 및 명인인증식에서 전통문화계승부문 특별공로상을 받는 김종흥 명인. 사진제공=안동시
[안동=일요신문] 김성영기자= 안동시는 ‘제97주년 3·1절’ 기념 대한민국평화대상 및 명인인증식에서 안동하회별신굿놀이 이수자며 목조각 이수자인 김종흥 명인이 전통문화계승부문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종흥 명인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탈춤과 장승 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인물로 대한민국 장승명인, 휴먼네트지정 신지식인 지정, 장승만들기 대회 문화부장관상 수상, 자랑스러운 안동시민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 명인은 연간 하회별신굿탈놀이 300회 이상 공연에 참가하고 있으며, 국내·외 장승공원 설치, 장승퍼포먼스 공연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고 있다.
이날 김 명인은 3.1절 대한독립만세 장승깎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한 관람객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날 수상에는 3·1절 국가유공자부문 특별대상에 사)국가보훈안보연구원 유영옥 회장과 동호갤러리 송태홍 관장이 수상했다.
대한민국평화대상수상자는 국회의장부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심재권, 새누리당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장실, 시·도의회 의정 부문에 경기도의회 의장 이동화, 김해시의회 의장 박민정, 당진시의회 황선숙 의원, 보령시의회 강인순 의원이 각각 수상했다.
방송연예대상에는 가수 서수남, 김흥국, 이자연이 수상했다.
민족통일부문대상에는 임선정 양백문화재단 이사장, 안명철 NK워치 대표, 신대경 NGO통일좋아요 대표가 수상하고, 민족화합부문대상에는 오용길 북한탈주자주민자립지원협의회 회장, 심정학교 채경희 교장이 수상했다.
또, 동양사학부문에는 서순향 해경철학연구원 원장, 국제불교교류부문에는 석혜광 행동자비원 이사장, 불교미술발전부문에 박종혁 함안 연화사주지, 사회공헌부문에 정보석 박사, 사회봉사부문에 경형기 창원실로암 원장, 전통문화부문 유지엽 한지공예가가 수상했다.
한편,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민국평화대상 및 명인인증식은 한국문화예술인총연맹 주최, 대한민국평화대상시상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명인인증협회 주관으로 행사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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