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협의회 정기총회...청년 취업지원 위한 고용존 개소
부산창조경제협의회는 혁신센터의 실질적인 지원과 자문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서병수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의장으로 한다.
롯데그룹, 부울지방중기청, 유관기관장 등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의 산·학·연·관 인사 40명으로 구성돼 창조경제 관련 민·관 협력과제 발굴·추진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창조경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우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추진 현황과 혁신센터 고용존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뤄진다.
협의회는 이어 민·관 협력과제 발굴·추진방안 등을 논의한 후 1층 혁신센터 고용존을 시찰한다.
혁신센터 고용존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전용75㎡)에 사무공간, 상담공간, 회의실로 구성됐다.
자체채용 인력 2명과 산업인력공단 1명, 부산고용센터 2명 파견 등 총 5명이 근무한다.
혁신센터 고용존은 청년구직자와의 상담을 통해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 등 상담자의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매치, 취업 알선역할을 하게 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연계해 기업-구직자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만남의 장’ 행사 마련, 대학 등에 찾아가는 취업상담부스를 설치·운영한다.
특히 혁신센터 특화분야 연계한 구인처를 발굴하고,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매칭한다.
지자체, 혁신센터, 고용센터, 취업진로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취업교육서비스, 맞춤형 기업채용지원, 취·창업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에서 필요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취업준비생 대상으로 실시,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지역 내에 있는 업체에 연계 취업 알선을 통해 취업률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취업 상담을 원하는 일반인과 대학생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78, 센텀그린타워 1층) 고용존을 방문·상담을 신청하면 취업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혁신센터 내 고용존이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지역 취업준비생들의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매치하고, 지역 청년 실업해소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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