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올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80억원을 지원한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중소기업육성기금 80억원(중소기업 70억, 소상공인 10억)을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융자 지원은 운전·창업자금으로 중소기업 3억원 이내, 소상공인 2천만원 이내가 지원된다. 융자기간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1년 연장 가능하다.
대출금리의 3.5~5%를 전주시에서 지원한다.
일반 중소기업 이자 지원은 3.5%, 여성기업 4%, 벤처&바이전주 업체와 우수향토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5%이다.
융자 신청은 7일부터 11일까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3층에 위치한 전주시 현장시청인 기업지원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 업체는 전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에서 융자평가표에 의거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융자금액이 결정된다.
융자지원이 결정된 업체는 시중 8개 금융기관에서 소정의 서류를 갖춰 2개월 이내 융자(대출)신청을 해야 한다.
시는 개성공단 전면중단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업체에 대해 안정적인 경영으로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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