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상 캡처)
[일요신문]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송혜교의 의지를 지지하려다 군복을 벗을 위기에 처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4회에서는 명령불복종으로 보직해임을 당한 유시진(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시진은 “한국 군은 절대 개입하지 않는다”는 사령부의 명령을 어기고 강모연(송혜교 분)이 수술할 수 있도록 도왔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유시진은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벌을 피할 수 없었다.
청와대 외교안부수석 이한수(곽인준 분)의 지시에 따라 윤중장(강신일 분)은 유시진의 보직 해임과 구금을 시켰다.
구금 후에도 유시진은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면서 덤덤하게 모든 상황을 받아들였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