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모 병원에서 10번째 국내 사진전시와 환자를 위한 사진 강연 펼쳐
최 병권, po1602, 100.0x67.0cm, pigment print, ed.1/5, 2015
두 작가는 지난해 3월 중국 북경을 시작으로 일본 동경 한국문화원 미갤러리에서 전시를 했다. 작년 10월부터 국내 전시로 시작해 경기 여주 상품중, 대신고, 여주고,점동고에서 전시와 진로특강을 열었다. 점동고 특강 때에는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여 많은 박 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지난 크리스마스 때와 신년 초에는 파티마 성모의 집에서 요양 중인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사진을 함께 보고 사진특강을 하였다. 환자들을 위한 전시와 강연은 여주 경기도립병원에서 처음 시작하여 이번 청주 성모병원이 두 번째이다, 경기도 일곱 곳을 순회한 후 올해 2월부터는 충청북도로 이동하여 천안시 노인복지관, 오성종합복지관에서 전시했다.
특히 최병권 작가는 수도, 수행하는 마음으로 문화예술에 소외된 계층을 만나 사진으로 소통하고, 예술의 참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서로 위안을 주고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모색하는 데 작은 노력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힐링 사진 강연은 장소에 따라 돋보이는 행사를 해오면서 사진의 시대적, 장르적 흐름을 설명하고 병원에서는 환자나 의료진들이 찍은 사진들을 강연한다. 복지원에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에게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편집, 저장하여 공유하는 모바일 앱을 설치해주는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그동안 사진을 잘 모르던 노인이나 어려운 분들이 사진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해 주어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두 작가는 앞으로 전국 해안이나 산악지대에 있는 군부대를 순회하면서 전시와 강연, 만남을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국내 전시를 끝으로 미국의 워싱턴 DC와 필라델피아 등을 순회할 예정이다.
작가 프로필, 최 병권 서울대 객원교수, KAIST 대우교수 서울대학교 박사
2015-현재, 세계일주 전시와 강연, 만남 프로젝트 진행 중. 2015년 북경, 상해와 동경전시 등 3회 진행하였음. 현재 경기도 도립병원, 파티마성모의 집, 오송복지관, 청주카톨릭 병원 등 국내일주 10회째 진행 중에 있음,2013, 존재의 심연, 예술의 전당 ,2013, Introspection, Tenri Cultural Institute, New York, USA ,작품소장:삼성그룹, 경기도청, 상해문화원, 다수의 개인소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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