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캡쳐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이상우는 불량학생들에게 끌려간 김소연을 구했다.
물론 자신은 불량학생들에게 잔뜩 얻어맞아 얼굴이 엉망이 됐다.
김소연은 편의점에서 이상우의 얼굴에 약을 발라주며 “지난번부터 왜 자꾸 신세만 지게 되는건지 죄송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우는 “죄송하고 고맙다는 말밖에 할 게 없어요? 젠장, 이놈은 왜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부딪치는거야? 이말이 훨씬 듣기 좋네”라고 답했다.
이때 김소연은 전에 빌린 만 원을 줬고 “아, 여기요. 왜 연락 안 주셨어요”라고 말했다.
이상우는 “어차피 이렇게 만나게 되잖아요. 아무리 도망치고 싶어도”라고 속삭였고 두 사람은 드디어 서로 이름을 알려주며 한층 가까워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