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시즌권 구매로 전북 현대의 흥행몰이에 앞장선다. <완주군 제공>
[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의 클럽하우스 소재지인 전북 완주군이 시즌권 구매로 K리그 3연패 달성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원하며 흥행몰이에 앞장선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군수실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김대귀 부군수, 신봉준 기획감사실장, 김성수 문화관광과장이 2016년 전북현대 시즌권을 구입하고 전북현대모터스 이철근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즌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는 전북현대와 완주군의 상생관계를 돈독히 하고, 전북의 올 시즌 흥행 성공을 위한 동행이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K리그 최고의 클럽으로 성적과 흥행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 2016년 흥행몰이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님을 중심으로 최강 전력을 구축한 만큼 K리그 우승은 물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등극하기를 팬들과 함께 염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에 이철근 단장은 “완주군 봉동읍에 전국 최고 수준의 클럽하우스를 두고 체계적인 훈련시스템을 통한 선수단 관리가 좋은 성적의 원동력이다”며 “완주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세계적인 클럽으로 도약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축구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모터스는 3월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라이벌 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대장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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