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최근 경북도청에서 국정시책으로 추진하는 ‘201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포상금과 함께 상사업비 1억4000만원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정 주요시책 평가로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 확보를 목적으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북도는 자체 역점시책 추진실적과 연계해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서민생활안정 등 5개분야 26개 지표에 대한 도 자체평가와 일반행정, 사회복지, 안전관리 등 9개분야 137개 지표에 대한 합동평가를 합한 총 14개분야 163개 지표에 대한 결과를 실적 검증을 통해 최종 결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김천시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보건위생, 안전관리, 중점과제 분야에서도 우수 점수를 받는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시는 2009년부터 시행되어 온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명실공히 시의 행정역량이 단연 최고임을 입증한 것이다.
박보생 시장은 “정부합동평가에서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공직자들이 합심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김천조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정부의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경북도의 각종 중점시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김천만들기에 온 힘을 다해 시정을 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정부합동평가 뿐만 아니라 지난해 FTA과실생산 유통지원사업 최우수, 투자유치 대상,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최우수 등 50개분야의 수상으로 2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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