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계획예방정비중인 한울원전 3호기에서 미세 결함이 발견돼 원전 측이 원인분석에 들어갔다.
한울원자력본부는 7일 “13차 계획예방정비 기간인 지난 4일 오후 7시30분께 한울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의 건전성 점검을 하던 중 원자로냉각재계통 시료채취 배관 연결부 표면에서 미세누설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은 시료채취 배관 용접부에서 미세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원인을 분석한 뒤 정비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현재 발전소는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정지 상태고 미세결함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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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