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015년 인하대학교와 관ㆍ학협력 상생발전 포맷을 구축한 이래 8일 두 번째로 인하대 문화경영학과에 개설되는 문화마케팅개론 강좌와 연계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 70명의 대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동구가치재창조를 위한 구 명칭 변경, 지역의 잠재능력과 정체성을 찾고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기 위한 사업 등 여러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 스스로 동구지역을 실습하고 연구함으로써 참신한 아이디어와 동구청의 체계적인 지원을 접목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동구청은 대학생의 멘토 역할과 향후 연구결과 발표대회를 통해 학점이수를 지원하고 대학생은 동구의 발전방안 제시를 통해 관ㆍ학이 공동문제를 해결하는 전국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흥수 구청장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인천의 원도심, 문화도시 인천 동구에 젊은이들의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하게 될 것”이라며 “건설적인 관ㆍ학협력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발전하는 성공적인 상호 윈윈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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