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핵심과제인 ‘삼락농정과 탄소산업, 관광분야’에 집중 지원
전북도는 올해 지특예산의 경우 도 자율편성분(2천994억원)을 삼락농정에 1천48억원, 탄소 등 성장동력산업 분야 274억원, 관광 분야에 242억원을 편성했다.
내년에도 그동안 기초를 다져온 도정 핵심분야(삼락농정, 탄소산업, 관광)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집중투자 할 방침이다.
지특예산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에 사업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고, 투자심사, 부지매입 등 행정절차가 이행된 사업을 위주로 사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집행부진 사업과 지역발전위원회의 지특사업 평가결과 하위등급인 사업은 구조조정 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3일 개최한 시군 기획실장 회의를 통해서 각 시군에 이러한 취지를 설명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오는 3월말까지 사업을 발굴해 2017년 지특예산안을 편성하고, 편성안을 4월말까지 기재부 및 중앙부처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편성안은 기재부와 중앙부처의 검토를 거쳐, 8월말까지 최종 편성될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도 예산과장은 “갈수록 지방재정이 어려운 만큼 도정 정책방향에 맞는 사업을 지특사업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시군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 예산 투입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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