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이 ‘2016 농촌사랑소비자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FTA 체결 등 수입농산물에 대응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9~11일 오후 6시까지 경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농업·농촌에 관심 있고 체험이 가능한 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주요 교육은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농업과 농산물 정보, 우리 콩의 영양과 건강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떡갈비·장아찌 만들기 등 전통음식체험과 함께 완숙토마토 및 쌈채소 수확 등 농촌체험관광, 농산물가공사업장 등 현지 우수농장을 직접 견학한다.
도내 우수한 농산물가공품과 신선한 농산물도 현지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이동균 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성장하는 도농상생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사랑소비자대학은 2005년부터 매년 실시돼 현재까지 8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수료생을 중심으로 ‘농촌사랑소비자연대’를 결성해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고 농산물 직거래, 농촌봉사활동 등을 통해 농촌사랑 서포터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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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