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우체국 집배원이 정보취약계층의 금융사고 예방한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정한근)과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지난 8일 한국예탁결제원 부산 본사(BIFC)에서 우정사업발전 및 금융교육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보이스피싱·보험사기 등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금융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보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금융사기 예방에 대규모 인적 네트워크인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하고 금융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지방우정청은 우체국의 금융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에 한국예탁결제원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정한근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의 금융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대국민 금융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기업으로서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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