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도민 주도 봄철 23곳서 나무 심기 등 실시
이 운동은 전남 곳곳에서 기관단체 임직원은 물론 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나무 심기와 나무 나눠주기 행사 등을 하는 것이다.
나무 심기 행사는 숲속의 전남 협의회 주관으로 10일 장성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23곳 53ha에 호두, 편백, 동백 등 5만 2천 그루를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지역별로는 3월 11일 순천 해룡면 신대리와 진도 임회면 죽림리, 16일 빛가람 혁신도시와 구례 산동 휴양림, 18일 함평 신광면 삼덕리와 신안 압해읍 신장리, 31일 여수 웅천동, 25일 보성 웅치 대산리와 완도 편백산림공원, 4월 5일 화순읍 내평리 739번지 등에서 각각 이뤄진다.
나무 심기 붐 조성과 ‘숲 속의 전남’ 이미지 제고를 위해 나주 5일장, 광양농업기술센터 시험포지, 보성읍사무소, 강진버스터미널, 함평엑스포공원 등 곳곳에서 황칠, 헛개, 무궁화 등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생활 속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실천을 위해 내 집 앞 화분 내놓기, 동네․학교․직장 정원 만들기, 가까운 공원의 나무나 가로수를 직접 돌보는 숲 돌보미 프로그램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위한 ‘화목(花木)한 생활운동’도 펼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포스터 2천 부를 제작해 시군과 읍면동,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정원 가꾸기, 화분 내놓기 등 화목(花木)한 생활운동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숲 속의 전남’ 만들기에 국비와 지방비 622억 원을 들여 1천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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