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수상스포츠 카누·조정훈련센터. 사진=안동시
[안동=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안동 수상스포츠 카누·조정훈련센터가 수상스포츠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13년 개관한 이래 2014년 7000여명, 2015년 8100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이곳 안동 센터를 찾았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단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등이 매년 안동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카누 한일 우수 선수단이 스포츠 교류 사업 일환으로 합동 훈련을 갖기도 했다.
안동시는 센터가 각광을 받는 이유로 안동댐의 풍부한 수량과 천혜의 환경 여건과 함께 안동을 찾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했다.
안동 수상스포츠 카누·조정훈련센터. 사진=안동시
또 안동호에 5km의 훈련장과 연습장 및 미니경기장을 조성해 선수들이 언제든지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게 했고, 전국 최초 부선 형태 훈련센터에 실내 카누·조정 에르고실을 설치해 실전 훈련 후 기초체력 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시는 올해, 훈련센터 3층(148㎡)을 증축해 현재 체력단련실과 사무실이 있는 2층 전체를 체력단련실로 사용해 외부 훈련이 어려운 겨울철에도 동계훈련 선수단을 적극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정한 물의 도시로 안동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힘써 다시 오고 싶은 도시, 찾고 싶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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