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캡쳐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5회에서 윤진이는 김지호(한미순)가 시킨 이불 빨래를 하다 집에 돌아온 장인섭(봉만호)을 붙잡곤 닭살행각을 이어나갔다.
윤진이는 집에서 나가자는 장인섭에 “난 이렇게라도 오빠 곁에 있는게 좋아”라며 “잠깐만. 오빠랑 이렇게 있으니까 가슴이 뛰어서. 오빠도 눈감아봐. 가슴 뛰는 느낌이 얼마나 행복한지”라면서 장인섭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댔다.
그순간 김영철(봉삼봉), 원미경(배숙녀)이 집에 돌아왔고 김영철은 “모두 내 잘못이다”고 불쌍하게 말하는 윤진이에게 “넌 수치심도 없냐. 부끄러운게 뭔지 몰라?”라고 답했다.
이후 방으로 들어온 윤진이는 표정을 싹 바꿔 “아버님, 어머님. 지금 실수하는거에요. 나중에 나이 먹고 내밥 얻어먹으려면 지금 잘 하셔야 하는데”라고 혼잣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