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무지개학교 업무담당자 연찬회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역점 시책인 올해 무지개학교 운영을 본격화한다.
12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무지개학교는 총 85교(유1, 초60, 중21, 고3)가 지정 운영되고, 15개 시․군이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지정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무지개학교 운영방향으로 무엇보다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핵심적인 과제로 학교장 리더십 강화와 현장 교사들의 연구동아리 활성화, 무지개학교 간 네트워크 강화, 내실있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무지개학교 운영은 민선 1~2기 장만채교육감의 핵심공약이자, 전남도교육청 역점과제로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학교혁신을 통해 전남교육의 체질을 바꾸고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길러 대한민국의 당당한 미래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장만채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전남도과학교육원에서 무지개학교 업무담당자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는 올해 무지개학교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을 하고, 바람직한 학교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분임토의, 다른 학교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허성균 무지개학교팀 장학관은 “학교혁신은 시대의 요구이자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고 강조하고, “그 변화의 첫 시작은 무엇보다 토론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변화와 혁신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무지개학교를 운영하는 업무담당자 여러분들이 그 변화의 중심에서 선구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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