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에 따라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는 부상일 예비후보(45)가 최종 확정됐다.
부상일 예비후보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역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상일 예비후보는 이연봉.한철용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4·13 총선 본선출마를 하게 됐다.
부 후보는 지난 2008, 2012년 총선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도전이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 구좌읍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제주와 의정부지검 검사, 제주대학교 법학과 교수,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등을 지냈다.
부 후보는 공약으로 4.3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4.3 특별법 개정, 2차산업 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동부지역 대규모 복합리조트 유치, 6대 해양산업의 제주 신성장 동력 육성 등 공약을 내걸었다.
부 후보는 1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공천과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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