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주 2회로 확대,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도
이 거점터미널은 교량 아래 여유 공간을 이용해 자전거 무상수리, 안전교육, 자전거 길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전거 통합 서비스 센터’다.
지난해에는 총 38회 운영해 2만1천여 명의 자전거 이용자가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올해는 자전거 이용객이 늘고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당초 일요일 주 1회 운영하던 거점터미널을 토․일요일 주 2회로 늘렸다.
광천2교, 중앙대교, 어등대교, 첨단교 등 4곳에서는 천변까지 자전거 이동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공유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도 새로 제공한다.
올해 거점터미널 운영 장소는 용산교․중앙대교․광천2교 등 광주천변 3곳과 첨단교․산동교․어등대교․극락교․승촌보 등 영산강변 5곳 등 총 8곳이다.
거점별로 자전거 전문가 2인을 배치, 3월부터 11월(7~8월 제외)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주환 시 도로과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거점터미널 운영은 시민들의 자전거 주행 안전을 도모하며,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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