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캡쳐
14일 첫 방송된 KBS2 4부작 단막극 ‘베이비시터’에서 신윤주는 명문대 학벌에 쾌할하고 명랑한 성격의 팔방미인으로 등장했다.
5개 국어에도 능숙한 신윤주는 조여정(천은주)의 집에 베이비시터로 들어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큰 어려움없이 적응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런데 첫 방송 이후 신윤주의 연기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독특한 캐릭터 연기를 보여줬다”는 긍정적인 평이 있는가 하면 조여정과 베이비시터 면접을 보는 과정, 조여정의 남편 김민준(유상원)과의 대화 장면 등에서 “국어책 읽기” “기본적인 발성도 안 된 배우”라는 악평도 나왔다.
한편 ‘베이비시터’는 유복한 집안의 세 아이를 돌보는 보모와 그 집의 남편과 아내에게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