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의 ‘2016 이동신문고’가 오는 4월 22일 영덕을 찾는다.
영덕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동신문고가 운영된다.
이동신문고 상담반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각 분야별 전문 조사관과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영덕을 방문해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접수하고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해결을 유도할 계획이다.
상담은 중앙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관련한 모든 행정·공공분야 각종 부패행위 신고, 행정심판 접수, 제도권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사회복지분야, 소비자 피해 구제, 민·형사, 호적·상속 등 생활법률, 토지 지적 분쟁 등에 대해 이뤄진다.
이날 군청을 방문하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은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기획감사실에서 사전상담예약을 받고 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고충민원, 부패방지, 행정심판, 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는 국무총리 소속의 국가기관으로 이동신문고를 통해 평소 불편함 또는 건의사항이 있거나 기타 법률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각종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57개 시·군·구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총 1706건의 민원을 상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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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