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난해 9월 창단식 당시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한국여자야구연맹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6회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 대진표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대진표에서는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이름이 눈에 띤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오는 26일 오전 8시 30분 서울 마포구 난지2야구장에서 평택 탑클래스와 경기를 갖는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으로서는 여자야구계에 모습을 드러내는 첫 정식경기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롯데자이언츠 ‘여신 치어리더’ 박기량과 뮤지컬 배우 리사, 가수 지세희, 아이돌 바바 등 24명이 모여 ‘세계 최초 여자 연예인 야구단’을 모토로 지난해 9월 21일 정식 창단식을 가졌다. 이후 8개월 동안 일주일에 두 차례 정식 훈련을 가져왔다.
평택 탑클래스는 지난해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퓨처리그에서 4강까지 올라간 실력이 있는 팀이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의 코치인 가수 노현태는 “드디어 데뷔전을 갖게 돼 긴장되고 떨린다. 다치는 사람 없이 무사히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의 박기량 치어리더.
이하는 제6회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출전할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의 명단이다.
감독- 양승호(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전 감독)
수석코치- 이한상(일반인)
코치- 노현태, 김창렬, 김용희(이상 연예인), 김상규, 조태상(이상 일반인)
선수- 조갑경(플레잉코치), 천은숙, 서성금, 박지아, 정재연, 김정화, 지세희, 이민, 황유미, 길건, 박기량, 박진주, 황지현, 정다혜, 별하, 효아, 여민정, 박나경, 정유미, 이규연, 정혜원, 함민지, 김도이, 윤주, 리사 이상 26명 (배우 지안과 노수람은 추후 등록 예정)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