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일요신문]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섬뜩한 권력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1차 왕자의 난을 끝낸 후 권력의 중심에 선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원은 하륜(조희봉 분)에게 “삼봉이 못한것 끝장내겠다”며 “불교, 토지제도 모두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하륜이 “사병때문에 이 일이 발생했으니 남겨 둘 것이냐”고 묻자 “내가 미쳤냐. 사병따윈 앞으로 이 나라에 존재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하륜이 “그럴줄 알았다. 피바람이 또 불겠다”고 말하자 이방원은 “첫번째 피바람은 그게 아닐 거다. 이제 내가 이야기 했던 두번째 적, 무명을 칠 것이다. 내가 그것과 권력을 나눌 줄 알았나. 무명 700년의 목숨을 거둘 것이다”라면서 섬뜩한 웃음을 지었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