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복점 식품관 수산코너는 한창 물이 오른 쭈꾸미를 비롯, 도다리 등 영양가가 풍부한 제철 수산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식품관이 점포별로 인기 있는 제철음식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광복점은 한창 물이 오른 제철 수산물 행사를 진행해 오는 20일까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타우린이 풍부한 ‘쭈꾸미’와 단백질이 우수하고 지방함량이 적어 여성들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은 ‘도다리’ 등 제철을 맞은 수산물을 판매한다.
축제가 열린 만큼 제철을 맞은 쭈꾸미는 풍부한 타우린이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줄여 주어 혈관계 질환을 예방해 준다.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로를 물리쳐 주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자녀들의 간식용으로도 좋다.
부산본점은 제철 나물인 냉이 달래는 물론, 한재미나리, 방풍나물, 노지쑥, 돗나물, 씀바귀, 취나물, 초벌부추, 곰달비(곰취) 등 많은 종류의 봄나물을 들여와 100g당 1,980원에서 4,290원에 판매한다.
특히 울릉도 바닷가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무공해 방풍나물은 손발 저림에 효능이 있고,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중장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텀시티점과 동래점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대저토마토’ (일명:짭짤이토마토)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에 좋은 ‘설향딸기’(김해하동)를 인기리에 판매한다.
동래점은 18일부터 20일까지 주말 사흘간 선착순 줄서기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박경준 수산바이어는 “제철음식은 영양가가 높아 봄철 건강유지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쭈꾸미나 도다리 등 수산물은 구입 후 바로 요리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로 조리가 어려울 시에는 변질이 쉬우므로 냉동하여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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