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미용전시회는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의 주관으로 대구 화장품기업 ㈜팜바이오스, ㈜에이팜, 메디사이언스, ㈜엠알이노베이션가 전시회에 참가, 제품 전시 및 소개로 중국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가졌다.
센터에 따르면 천연물 고체발효를 통한 기능성화장품과 한방천연비누를 생산하는 ㈜팜바이오스는 중국 J사 등과 170만달러의 천연비누 계약을 상담했으며, 에스테틱 전용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엠알이노베이션은 피부리프팅 관리키트 ‘더세라’를 내세워 바이어들에게 상당한 호평을 받아 20만달러의 계약 상담 성과를 올렸다.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 기구물 및 피부미용제품 제조사인 메디사이언스는 현지 바이어들과 OEM, 패키지수출과 관련해 180만달러의 계약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기초스킨케어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에이팜은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로션, 에센스, 마스크 팩 등 다양한 품목에서 500만달러의 계약 상담 실적을 올렸다.
김미려 센터장(대구한의대 한의학과 교수)은 “대구지역 기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전시회, 수출상담회 등 해외시장 개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오는 6월에는 중국과 홍콩에서 바이어상담회를 열러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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