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해빙기 광산재해예방 현장 지도·점검 실시

[영덕=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5∼16일 관내 6개 광산을 대상으로 광산재해예방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해빙기를 맞아 급경사지가 많은 광산 절개지 낙석 또는 유실·붕괴 등의 재해 발생가능성과 진입로변 배수시설 확보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지도·점검 결과 대부분의 광산이 안전그물망, 토사유출 방호벽 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채굴을 하지 않을 경우 인근 주민과 등산객 등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갱도입구를 봉쇄하도록 조치했다.

현장을 직접 점검한 조남월 부군수는 “주기적인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낙석·유실·붕괴 등으로 인한 시설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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