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임대 가능
나주시 농기계 본점과 봉황사업소에서 임대농기계를 둘러보는 농민들. <나주시 제공> ilyo66@ilyo.co.kr
[나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나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번기에 맞춰 다음 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3개월간 비상근무 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상근무에는 농기계지원팀 직원 20여명이 투입된다.
농번기 철 농기계 임대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다.
나주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과 금천, 봉황, 문평분점 등 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용굴삭기, 퇴비살포기, 트랙터 등 111종 966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 임대건수는 8천63건에 3억400만원의 임대수수료를 올렸다.
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이달 초부터 승용이앙기 임대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다음 6일부터는 승용이앙기 안전운행과 조작 요령 교육도 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평일에만 임대하던 농·작업용 기계를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임대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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