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충남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고 품질의 쌀인 삼광벼 확대 재배를 농가에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삼광벼는 단백질 함량이 5% 정도로 낮고 완전미율이 높아 최상의 밥맛을 자랑하고 있다. 도내 재배 품종 중에서는 3년 연속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도 농업기술원 최계찬 식량작물팀장은 “지난해 도내 삼광벼 재배면적은 2만1000㏊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15%를 차지했으나 충남 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재배면적을 더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와 한 해의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에 우량 종자를 확보하고, 벼농사에 필요한 상토와 비료 등 농자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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