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군정발전을 위한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우수한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대외협력관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외협력관은 주요 현안과제 해결, 투자유치 협력, 지역발전에 관련된 종합적인 정책, 국외시장 동향 및 교류 협력, 군정과 관광 등에 대한 해외 홍보 및 협력 등에 관한 정보 수집 및 대외협력을 담당하게 된다.
위촉대상은 각계각층 민간 전문가, 주요기관 퇴직자, 정치권 인사, 교수, 통상 전문가를 대상으로 군수가 대상자를 선정․위촉하며 임기는 2년이다.
군은 현 (주)하늘감마을(청도군 소재) 김용무 부회장 위촉을 시작으로 2016년 상반기 중 분야별 전문가를 발굴해 확대 위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김용무 부회장은 (주)오양섬유 전무이사, (주)청진무역 대표이사 등을 거쳐 현재 (주)하늘감마을 부회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최근 베트남 소재 기업 린탄과 군위농협을 연계해 농산물을 중계하는 등 대외교류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군은 향후 대외협력관 제도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 내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각 부서간 협업을 통해 제도를 활성화해 군정 성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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