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대진)가 하계휴가철 이전에 관내 전 휴게소 화장실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를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문화 혁신의 해’ 로 선포했다.
주요개선 사항은 화장실 외부 디자인 개선, 고급 바닥재, 개별 세면대, 파워룸 등 설치와 장애인 화장실 가족형으로 개선, 청소원 복장통일 및 건식청소 실시 등 이다.
22일 대경본부에 따르면 오는 6월 운영 예정인 광주대구고속도로 논공 양방향 휴게소 화장실에 표준 모델을 적용한 고품격 화장실을 설치하고, 관내 휴게소 관계자들이 이를 참고해 전 휴게소의 화장실 문화를 혁신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경본부는 전국 176곳의 휴게소 이용고객 126만명이 서비스와 판매음식 및 상품의 질을 직접 평가해 선발한 전국 18개의 국민평가 최우수 휴게소 중 11곳의 대구경북지역 휴게소 선정에 따른 다양한 행사도 펼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국민평가 최우수 휴게소의 대표음식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료커피를 제공하고 경북지역 주요 관광지 숙박료 등을 할인하는 관광상품을 개발 중이다. 휴게소 인근지역 복지시설에 대표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오는 5월부터 가질 계획이다.
김대진 본부장은 “국민평가 최우수 휴게소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에 걸맞게 앞으로도 휴게소 운영업체들이 고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 하도록 유도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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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