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센터 전경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포스코(회장 권오준)는 다음달 10일까지 노경협의회 주관으로 ‘스마트 세이프티(Smart Safety)’ 아이디어를 전사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세이프티란 안전활동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휴먼에러(human error)를 최소화하고 현장 위험요인(hazard)을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IoT는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이다. 버스의 도착시간과 이동경로를 알려주는 버스정류장의 디스플레이나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안전에 적용하면 사전에 위험요인을 감지, 작업자에게 경고해 안전상 실수를 예방하고 적시적기에 위험상황에 대응하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안전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스코는 스마트 세이프티 추진의 첫 걸음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직원들이 현업에서 도출한 아이디어 중 활용성·현실성·경제성 등을 심사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이후 이를 적용한 시범운영 공장(model plant)를 운영하며 아이디어 효과와 호응도를 검증해 성공 스토리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EP의 IMS(Idea Management System) 앱을 통해 직원들로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아이디어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가 끝나면 노경협의회와 전문부서에서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 올 5월에 열릴 안전 SSS활동 공유의 장에서 발표·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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