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진구(출처=진구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태양의후예’ 진구가 우르크 지진 촬영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진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남. 너무 길고 힘들었던 지진세트”라며 “먼지 구덩이에서 며칠 밤을 센건지...서대영, 체력의 한계에 부딪히다. ‘태양의 후예’”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당시 촬영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게재했다.
사진 속 진구는 멍하게 한 곳을 응시하고 있거나, 불편한 자세로 졸고 있다. 촬영을 준비하는 대기 시간 동안, 고단함이 표정에서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
진구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원칙주의자 군인 서대영을 연기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우르크 지진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구호 활동을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해당 사진은 지난 16일과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당시 찍은 것으로 보인다.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는 군인 서대영 역을 맡았다. 서대영은 우르크 지진 장면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구조 활동을 펼쳐 감동을 자아냈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