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서동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특성화고 인식 개선 워크숍’을 오는 25, 26일 양일간 화성 푸르미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특성화고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과 중학교 진로, 진학 지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특강, 직업교육정책 안내, 학무모 사례발표, 담당자 협의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취업지원센터 담당자, 지역별 연수 강사, 자료제작 지원단,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EBS 이혜정 기자가‘특성화고등학교, 괜찮습니까?’라는 주제로 학벌 대신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회에 대해 강의하고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과 송달용 장학관은‘고졸 취업문화 확산과 직업교육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취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 한 특성화고 직업교육과정을 설명하고, 김태갑 장학관은 경기도교육청의 직업교육정책의 방향, 현장 지원방안, 도내 특성화고의 산학연계 취업중심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소개한다.
분당경영고 졸업생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 선택 경험을 바탕으로 고졸 취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학생들이 소질과 능력, 특기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진로지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당부할 계획이다.
담당자 협의회에서는 지역별 연수 계획, 특성화고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자료 제작,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 학교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 홍정수 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달라지는 직업교육정책이 현장에 내실 있게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특성화고 교육과정 및 직업체험 과정을 확대하여 경기직업교육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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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