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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미술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태원 기자 = 대구미술관에 전시된 ‘권순철, 시선’의 출품작이자 성화(聖畵) ‘예수(2015)’를 보기 위한 대구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대구미술관에 따르면 ‘권순철, 시선’전은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권순철의 대규모 회고전으로, 회화 및 조소, 설치작품 등 총 135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얼굴’, ‘넋’, ‘신체’ 등의 작가의 대표 시리즈 뿐 아니라 ‘예수’, ‘미륵’ 등 종교적 색채의 작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작품 중 특히 시민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예수(2015)’ 는 오는 5월 천주교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대성당 축성식에 맞춰 영구전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직접 작품을 감상하고 성화 봉헌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권순철, 시선’은 오는 5월22일까지 계속되며, 작품 설명을 위한 큐레이터 토크는 다음달 20일 오후 3시, 아티스트 토크는 5월7일 오후 3시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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