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충남도가 물 분야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서울대학교와 손을 잡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24일 도는 내포신도시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서울대와 ‘물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헌 도 환경녹지국장, 최경일 도 물관리정책과장, 서울대 한무영 지속가능물관리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 방안 마련 ▲건전한 물 순환 도시·농촌 조성 ▲빗물이용과 수처리 기술 연구·개발 ▲양 기관 우호증진과 기술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물 가치를 재인식하고 도민의 물 복지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물 순환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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