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나 씨. 방송캡처
[일요신문] CJ가문의 며느리가 되는 이래나 씨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CJ 이재현 회장의 아들 이선호 씨(26)가 이래나 씨(22)와 오는 4월 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CJ가문의 며느리가 되는 이래나 씨는 코리아나 멤버이자 가수 출신 이용규 씨의 딸이자 클라라의 사촌이다. 현재 이래나 씨는 미국 예일대에 재학중이다. 이선호 씨와 이래나 씨는 혼인 후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를 더 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래나 씨가 과거 방송에 출연했던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래나 씨는 2014년 1월 3일 방영된 KBS2 <여유만만>에 아버지 이용규 씨와 어머니 주세량 씨와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래나 씨는 사촌언니가 클라라임을 밝히며 자신의 꿈도 연예인이었으나 꿈을 접었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언니인 클라라를 응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래나 씨가 연예인의 꿈을 접은 이유는 아버지의 반대 때문이었다. 그는 “아버지는 5살 때부터 연예인 생활을 해서 성공도 경험하셨지만, 고생도 많이 하셨다”며 아버지를 이해했다.
이에 이용규 씨는 “내가 경험했던 연예계에 대한 모든 일들을 이야기 해줬다. 그 이야기를 듣고 딸이 제일 쉬운 공부를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래나 씨는 예일 대학교에 입학했음을 전하며 “하루 4시간씩 밖에 안 자고 공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