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천시.
[부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부천시는 지난 2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시주택국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주택국 정책연찬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시 정책과제에 대해 전 직원이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혁신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 행정체제 개편(구 폐지)으로 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시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이번 연찬회 핵심키워드를 ‘도로명주소’로 삼았다.
첫 번째 발표는 김태동 토지정보과장이 맡았다. 김 과장은 시민이 거주하지 않는 공원, 도심 외곽지역 등 주소가 없어 긴급상황 시 대처가 곤란한 지역에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재난위치정보판 설치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토지정보과 김종필 주무관이 ‘구 폐지에 따른 도로명주소 홍보방안’을 주제로 도로명주소 읽고 표기하는 방법, 도로명주소 부여기준, 도로명주소 위치 찾기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주무관의 발표가 끝난 후 도시주택국 직원들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주민 관심사항과 교육, 홍보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연찬회를 주재한 박헌섭 도시주택국장은 “재난과 연계한 도로명주소는 혁신적인 사업”이라며 “도로명주소와 도시계획, 건축을 연계해 더욱 발전하는 부천시 도시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주택국 정책연찬회는 상반기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연찬회에서 발굴된 주요과제는 시민정책토론회를 통해 발전시켜 시민이 만족하는 정책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다음 도시주택국 정책연찬회는 4월 말 공동주택과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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