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 파주시는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 유소년 축구교류단과 파주NFC에서 축구 교류전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파주-하다노 유소년 축구교류는 지난 200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양도시에서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양도시가 2005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래 가장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교류 사업 중 하나다.
송유면 부시장은 “한일 관계에서 중요한 가교역할을 짊어지는 유소년들이 축구교류를 통해 더 많은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정 당당한 페어 플레이 정신으로 멋진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다노시 축구협회 관계자 및 선수들로 구성된 하다노 유소년 축구교류단은 오는 26일 파주시 유소년 선수들과 친선 시합을 갖고, 27일에는 DMZ 관광에 나설 예정이다.
하다노시는 동경에서 60㎞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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