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산학협력단은 24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2015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 스쿨’ 장기연수과정 1기 연수생 취업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청년들의 해외 우량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해외산업체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2, 3기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5월부터 9개월간 일본취업 장기연수과정 1기 연수생들의 연수종료에 따른 취업결과를 보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박성열(제일시설공업), 배만일(미츠이조선), 김태길(우스키강판공업소), 최우영(타카기제작소), 이동현(테오릭) 등 일본 기업 취업에 성공한 11명의 연수생이 참여했다.
일본취업 장기연수과정 1기 박성열(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연수생 대표는 “전공교육과 일본 현지교육, 일본어 회화, 일본문화의 이해 등 기업요구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규태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해부터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일본 해외 취업을 위한 집중 교육을 시행해 왔으며, 1기 연수생 중 국내 취업자 등을 제외한 연수생 전원이 일본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일본 굴지의 대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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