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요신문] 서동철 기자 = 성남시가 개인 사정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부부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늦깎이 웨딩 마치’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시민 합동결혼식 신청서’를 내면된다. 부부 중 한 사람은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10쌍 부부가 참여하는 합동결혼식을 계획 중인 성남시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결혼 행사를 두 번 여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선정되면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가족과 친지, 기관, 단체당, 지역 인사 등 많은 사람의 축하 속에 확촉을 밝히게 된다.
웨딩드레스 대여, 신랑.신부 메이크업, 사진.비디오 촬영 등 예식 절차에 드는 비용은 무료이다. 단 피로연은 본인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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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