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시립제2요양병원 등 6개 기관과 국산 의료자동화기기 보급 확산 협력
▲윤장현 광주시장은 28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현대중공업 등 6개 기관과 ‘국산 의료로봇 공급 및 실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국산 의료자동화기기 보급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광주시, 현대중공업,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전남대병원, 광주테크노파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총 7개 기관이다. 사진 왼쪽부터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신현수 현대중공업 부사장, 윤장현 시장, 윤택림 전남대학교 병원장, 서순팔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장,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현대중공업 등 6개 기관과 28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국산 의료로봇 공급 및 실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국산 의료자동화기기 보급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광주시, 현대중공업,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전남대병원, 광주테크노파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총 7개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제2시립요양병원은 현대중공업이 공급한 보행재활로봇 1대와 환자이동보조로봇 1대를 활용해 뇌졸중이나 척수 손상 등 여러 원인으로 보행이 어려운 요양병원 환자들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실증을 통해 의료로봇의 안정성과 임상적 유효성의 정확한 평가로 국산 의료자동화기기 보급 확산에 한걸음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의료로봇이 설치되는 광주제2시립요양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지역거점의료기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등 산업 육성 기관 ▲의료로봇 제조기업인 현대중공업 ▲관할 지자체인 광주시 등 의료로봇 관련 기관이 실증에 협력하는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산 의료로봇 공급 및 실증’은 미래창조과학부의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과제’ 중 하나다.
요양병원에서 보행재활로봇과 환자이동보조로봇을 활용해 의료자동화 시스템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적용 데이터를 축적해 의료자동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편, 지난 2013년 9월 빛고을건강타운 내 개원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은 전남대병원에서 운영하는 공공병원이다.
재활 및 작업치료실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로 보행재활로봇 등 첨단의료로봇의 정확한 실증과 연구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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