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학부모와 어린이집 혼란과 불안 해소가 먼저”

용인시, 누리과정 예산 3개월치 126억원 추가 편성

정찬민 용인시장 “학부모와 어린이집 혼란과 불안 해소가 먼저”
용인시, 누리과정 예산 3개월치 126억원 추가 편성

정찬민 용인시장

[용인=일요신문]서동철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누리과정으로 야기될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3개월치 예산인 126억원 지원에 나섰다. 

용인시는 만3∼5세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게 지원되는 누리과정 지원예산 126억원을 추가 편성해 28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준예산사태를 불러온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경기도교육청에서 미제출 되어 용인시가 2개월분을 임시 편성했지만 이미 소진된 상황이었다.

용인시는 경기도와 도교육청간의 지원논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자 오는 5월까지 3개월치를 우선 편성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인한 학부모와 어린이집의 혼란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보육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에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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