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립예술단(단장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은 시립연극단을 이끌어 갈 상임연출가를 공개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포항시는 공정한 선발을 위해 상임연출가 공개모집을 실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다음달 19일까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다음달 14~19일까지 6일간 원서접수를 통해 모집하며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 포항시립예술단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위촉한다.
그동안 포항시립연극단은 1983년 창단부터 2012년 12월31일까지 20년간 재직하던 김삼일 연출가가 사퇴하면서 3년 넘게 객원체제로 운영돼 왔다.
정기석 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립연극단 상임연출가 선정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체 단원들의 의견,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의 종합의견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를 거쳐 최적의 상임연출가를 선정하도록 힘쓰겠다”며 “현재 상임지휘자가 공석인 교향악단과 합창단도 연극단 상임연출가 공개채용이 마무리 되는대로 단계적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포항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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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